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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 </strong></p><p><strong><br /></strong></p><p><strong><br /></strong></p><p><strong>1. 짧게나마 가족 소개</strong> <br />안녕하세요, 저희 가정은 성년부 온지 6개월 정도 되는, 아직은 여러분들에게 조금은 낯선 가정입니다.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가정 소개를 하자니 부담도 되고 고민하느라 시간을 좀 보낸 것 같네요.<br /> <br />저희 가족은 77또래인 저, 전희경과 78또래 남편 박효정, 그리고 이제 출산예정일이 3주 남은 너무너무 기대되는 첫딸 지유(지혜롭고 온유한 아이가 되라고)가 있습니다. 가끔 저희 남편이 멋 부리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해서 미리 알려드리자면- 저는 시각디자이너라 눈에 보이는 주변 사물의 미적 조화에 까다로운 직업병을 가지고 있으며, 남편의 깔끔한 차림새와 코디는 본인 의지 및 저의 세심한 스크리닝의 결과물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strong>// 결혼이야기</strong><br />저희 부부는 나이에 비해 풋풋한 결혼 3년차 신혼인데요, 일찍 서로를 알아보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복 많은 성년부 가정들과 달리 저희는 오랜 기다림과 기도 끝에 마흔 직전 서로를 만나 결혼한, 매우 애틋하고 애정 넘치는 커플입니다.<br />서른 아홉이 되도록 배우자 기도만 십수년째 하던 골드미스였던 저와 주말에 자전거로 곳곳을 누비며 겉보기엔 트렌디한 자전거매니아 같았으나 실상은 외로운 싱글이라 별로 할게 없었던 남편은 후배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br />서른 후반에도 싱글인지라 갈곳 없이 청년부에 몸 담고 있던터라 하루빨리 배우자를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소망이었던 저와 남편은 서로 같은 교회를 섬기는 동갑이라는 얘기만 듣고 소개팅 자리에 나갔습니다. (당시 다니던 온누리교회는 청년부만 1500명 가까이되어 서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음) 저는 우리나라처럼 여자의 나이를 많이 따지는 곳에서 서른아홉 동갑자매와의 소개팅에 흔쾌히 나온다는 형제가 만나기도 전에 '뭔가 깨어있고 남다른 됨됨이를 가진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게 생각이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편은 동갑도 좀.. 그렇다고 생각은 했지만 본인을 생각해서 소개시켜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나가보자는 마음이었다고...<br />그런데 소개팅 자리에서 막상 대화가 시작되고 몇년생이시죠 라는 남편의 질문에 해맑게 "77이요~ 저희 동갑이잖아요~" 라고 했다가 급 사색이 되어 몸을 앞으로 내밀며 "저 79인데요!" 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본인이 빠른 79라 제가 78또래인지 아님 79인지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는데 저는 알고보니 두살 연상이었던것... 거기다 알고보니 중간에 소개시켜준 후배는 저희 둘의 나이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는 점.</p><p>연상은 상상도 안해본 남편과 연하는 남자로 안보이던 저는 그렇게 예상치 못했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좁은 사고를 뛰어넘으시고 내 생각을 내려놓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할때 더 좋은 것들을 주시는 분이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br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5:8)<br /> <br /><strong>// 지유 이야기</strong><br />그 후 체력이 바닥나도록 매일 만나고 다리가 모기밥이 되도록 늦은시간까지 집앞 벤치에서 대화를 하던 6개월간의 연애를 마무리하고, 마흔 신부는 죽어도 되기싫던 저는 서른아홉 12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혼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뱃속에 지유 역시 쉽게 생긴건 아니었어요.</p><p>늦은 결혼에 둘 다 아이에 대한 소망이 컸던터라 바로 아기가 생기길 바랬던것과는 달리 6개월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무배란증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나이가 많으니 더 시간을 끌지말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br />마음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도 안주시고 꽃다운 나이 다 지난 마흔 직전에 주시더니 이젠 아기도 또 쉽게 안주시는 거냐고 원망이 터져나왔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이 주실테니 믿고 기다리자고 했지만 저는 그래도 뭔가 최선은 다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배란촉진제를 맞고 딱 세 달만 노력해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세 달 동안 점심시간이면 허겁지겁 전철을 타고 병원에 들렀다 겨우 시간맞춰 김밥 한줄을 사들고 와서 책상에서 급히 먹으며 쉬운 일이 없구나 싶고, 생명은 하나님께 달렸는데 이렇게 수고한다고 되는게 맞을까 하는 고민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다 제가 결혼 전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br />혹 결혼이 늦어지고 나이가 많아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는 말씀에 현실을 보고 속으로 웃었던 사라같이 되지는 않겠다고, 저는 꼭 아이는 낳고 싶으니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겠다는 다짐의 기도였습니다. 그 기도와 믿음의 고백은 겨우 결혼 1년도 안되어 현실을 보는 두려움 앞에 흔들리고 있었고 세 달 간의 노력 중 느낀 것은 하나님이 지금 이러한 나의 상태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신뢰하길 바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p><p>그후 남편과 저는 병원을 가거나 배란일을 체크하거나 배란이 되었나 궁금해 하지도 말자고 생각하고 모든 걸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주실 것을 믿고 둘이 자전거도 타고 여행도 가며 기쁘게 둘만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런지 9개월 뒤 저희 가정에도 하나님께서 새생명을 선물로 주셨고 임신테스트기의 두줄을 보았던 그 기쁨과 감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성년부에 임신 후 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섬세하신 계획이라 생각됩니다. 저희 부부가 한창 아이가 안 생겨서 마음이 어려울 때에 왔더라면 사방을 뛰어다니는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부러움과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br /> <br /><strong>2. 결혼 후 우리 가정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면?</strong><br />선택의 순간.. 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은 사실 최근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저희 부부도 뭐가 뭔지 얼떨떨한 상태라 이렇게 나눠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 남편이 올해 1월 초부터 새벽기도를 나간지 3주정도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강하고 확실한 부르심으로 신학공부를 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하고있던 사업도 그만두고 나오라는 매우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콜링을 받았습니다.<br />일주일 내내 새벽기도 때 마다 동일한 부르심을 주셨고 마음이 어렵고 막막했던 남편이 저에게 그 얘기를 했을땐 저는 너무 도망가고 싶고 언젠가 그럴수도 있다고 예상은 했었지만 2년 남짓한 짧은 결혼생활에 이제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이렇게 큰 요구(?)를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기 시작했던 30대초반 이후로 언제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는 순종하고 망설이지 않겠다고, 그리고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계속 기도해왔는데 막상 그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온 것 같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에 익숙해지고 눈이 가리워져 하나님의 일에는 좀 거리를 두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었고요.. 그리고 남편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듯 생계수단인 배를 버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는 말씀이, 가장된 입장, 이제 곧 태어날 아기의 아빠가 되는 타이밍과 맞물려 더욱 어렵게 느껴졌을테구요.</p><p>저희 부부는 서로 말수도 적어지고 입맛도 없어지고 잠도 설치는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런 저희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기도중에 지속적으로 두려워말라 걱정말라며 위로해주시고 학교를 알아보는 문제나 막막한 마음을 돕는 자들로 위로받고 인도받게 하셨고,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저희 부부는 이미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습니다. 그 주 안에 학교를 결정했고 남편은 사업파트너에게 그만두겠다고 통보했고 저는 육아휴직 들어가기 3일 전에 원래 쓰려던 1년의 휴가보다 3개월 빨리 복귀하는 것으로 다시 결재를 올렸습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결정한 길이 아니고 하나님이 책임지고 이끌어<br />가실거라 생각하니 좀더 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무리 봐도 목회자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그럴만한 자질도 부족하지만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하나님이 쓰고싶으신대로, 이끄시는대로 일단 한걸음씩 가보려고 합니다. 혹시 생각나시면 저희 가정이 현실을 보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순종의 여정을 잘 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br /> <br /><strong>3. 우리 가정이 요즘 새롭게 깨닫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strong><br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p><p>여러 번 듣고 보고 암송도 했던 익숙한 구절인데 얼마 전 다시 이 말씀을 저희 가정에 새롭게 주셨습니다. 요즘 들어 믿음으로 한걸음을 내딛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내가 원하는 부분에만 그분의 주권을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믿음의 액션 또한 따라와야 한다는 것을요. 어찌되었든 저희 가정은 너무너무 기쁨이 넘치고 좋기만 한 순종은 아니었을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결단하였고 아직은 멀리 생각하기도 어렵지만 그 길을 따라가면 우리의 계획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br /> <br /><strong>4. 추가로 각 가정에 대한 자유롭고 구체적인 이야기(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성년부에서 누리는 은혜, 감사제목들 등등)</strong><br />내수동교회는 제가 대학 1,2학년때 1년 남짓 대학부에 다녔던 계기로 다시 와보게 되었는데 성년부에 와서 좀 놀란 것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느낌의 정스러움과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땐 나이도 어렸지만 신앙적으로도 미숙해서 좁은 다락방에 모여 주일 온종일 교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답답했고 쿨하지 못하단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오고 싶었던 이유 중엔 당시 그 많은 대학부 청년들을 한 명 한 명 이름을 외우고 매주 제 어깨를 두드리며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불러 주셨던 박희천 목사님이 기억에 남았기 때문입니다. 와보니 이처럼 따뜻하게 반겨주는 공동체도 드물고 삶과 신앙의 일치됨을 위해 애쓰는 멋진 분들이 많은 곳도 드물단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이름도 많이 모르고 어색해 하는 저희 부부를 먼저 와서 반겨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성년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년부 지체들과 알아가고 교제하며 더 깊은 나눔이 있길 소망합니다.</p><p><br /></p><p><br /></p><p><strong>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입니다:</strong><br />1.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믿음으로 내딛는 발걸음에 기쁨과 평안이 충만하길<br />2. 출산 예정일이 3월24일인데 아이의 순산과 산모의 빠른 회복 위해<br /> </p><p><br /><strong>5. 다음 가정 추천</strong><br />(아직 스토리를 안쓰신 가정으로 부탁드립니다^^;;)</p><p><br /></p><p><br /></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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