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다윗의 기도(4) - 용사로 세우시는 하나님 (HD)
2019-10-27 17:30:2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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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절에서 다윗은 용사로 변하고 있다.

“원수의 뺨을 치시고, 악인의 이를 꺾어달라”는 표현은 굉장히 강한 표현이다.

이러한 강한 표현이 말씀하는 것은 무엇인가?

물러서지 않고 맞서고 있는 시인의 강한 모습, 즉 용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군대 앞에서 그 군대를 이끄시는,

전사되시는 하나님을 초청하는 메시지다(민10:35-36).

 

광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하여 행군할 때, 그들은 군대의 사령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셨다.

1절에는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여기에 “일어나”고 있는 대적들이 나온다.

그러나 대적들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일어나’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시인의 용사의 면모를 보여준다.

 

광야에서 기도가 터져 나오더니(1-2절) 더 나아가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하고 확신하면서(3-4절)

인간적인 힘이 빠지며 절대 평안을 누리던 시인(5-6절), 그는 이제 무서운 용사로 돌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용사로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인생은 한마디로 전쟁터와 같다.

그래서 바울도 말하기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씀한다(딤후4:7).

우리가 매일 만나는 삶의 순간순간들은 용기가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다.

죄를 이기는 것, 그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시간을 아껴 사용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관계 속에서도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마귀의 참소를 이기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하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소화시키기 위해서도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은 우리의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의 연속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사로 세우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주님은 ‘용사’로 오셨다(사42:13).

마지막 날 재림하실 주님의 모습 역시 ‘용사’의 모습이다(계19:13).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은 무서운 ‘용사’의 모습이다. 오늘 교회는 용사를 기르는 곳이 되어야 한다.

전쟁 의식을 가지자. 용사로 일어서자.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다윗이 결국 용사로 일어서는 모습을 기억하자.

 

구역예배를 위한 묵상질문

당신의 삶 속에서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역은 어디입니까?

특별히 용기를 내야만 하는 영역, 내가 생각나는 영역이 있습니까?

우리를 용사로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1. 전도 축제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지혜를 주시고,

   무엇보다 한 영혼, 한 영혼이 발걸음하여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합시다. 

2. 포유(FOR YOU) 전도팀이 매 수요일마다 노방전도를 나갑니다.

   매 주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영혼을 바라보시는 시선과 마음으로 다가가게 하시고,

   성령께서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질 때 듣는 귀를 허락하셔서 진리를 알게 되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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