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수 중등부
샬롬!
1월 20일 주일 중등부 예배 스케치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많은 아이들이 가족 여행이나 몸이 아파서 같이 하지 못했는데
몸 아픈 친구들은 빨리 나아서 밝은 모습으로 같이 예배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비REM수면'을 취하고 있는 우리 도현이..
이제 2학년이 되니 공부하느라..가 아니고.. 어제 몇시까지 게임했니?? ^^
한주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분방 공부 시간을 갖습니다.
혼내는거 아...아닙니다..ㅎㅎㅎ
베테랑 선생님이신 성원쌤..
주중에는 천안에서 일하고 주말에 올라와 중등부 섬겨 주시는 아이들을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 선생님입니다.
성원쌤 파이팅!!
목사님.. 방해하시면...
귀여운 진형쌤반 아이들.. (진형쌤이 귀엽다는게 아니고..ㅎㅎ)
뽀송뽀송한 아이들이 넘 귀엽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경청하는 아직 때가 덜묻은(?) 우리 예비 1학년 아이들!!
분반 공부 마치고
예배를 시작합니다..
특별히
예배시작 후 수련회를 위한 기도회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늘 가던 수련회지만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친구들과 교제하며 맘껏 뛰어 놀수 있는 시간이기도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수련회에 앞으로 2주 남았는데..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서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기도해주세요!
기도회가 끝나고 찬양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배태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집중하여 찬양하고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 중등부 대표 캐릭터 승현이가 등판해서 멋진 대표 기도를 드렸습니다. ^^
(장난끼가 많은 아이라 조마조마했지만.. 이제 맏형으로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서 흐믓했습니다.)
목소리 좋은 우리 서준이.. 성경 말씀 잘 읽어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정말 대단한 말씀을 해주십니다.
큰 나라로 만들어주겠다.
이름을 빛나게 해주겠다.
넌 복이 될것이다.
정말 축복의 말씀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절에 조건을 말씀해주십니다.
떠나라..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떠나라..
고대시대에 거주하고 있는 곳을 떠난 다는 것은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생존(안전) 사이에서 아브람은 고민을 했을것이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
우리가 가장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큰 나라'라는 부분이다.
'큰 나라'라는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모인 나라, 공동체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통해서 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아브람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가 아니라 그 곳을 떠나는 것을 통해서 그 나라를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 이유는..
만약 아브람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그 나라를 세우려고 했다면,
그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아브람의 왕국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이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의사로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보다는
병원의 이익을 위해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시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우리의 안전.. 안정된 삶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사랑하기는 커녕 타인을 짓누르는 존재가 바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우리만의 왕국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그곳에 있지 않다.
그 곳을 떠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아브람은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 곳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채 떠났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 안정된 삶은 결국 '우리의 왕국'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참된 신앙 생활은 세상의 눈으로 볼때 때로는 불안정해보이고 초라해 보일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안정된 삶과 그것을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 놓고,
때로는 남들과 비교해서 내 자신이 초라해도
남들에 비교해 뒤쳐질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믿고, 나의 왕국에서 떠난다면,
아브람에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수 있는 주인공으로 끝까지 우리를 책임져 주실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준비한 예물을 드립니다.
그 동안 정들었던 준수와 만난지 얼마 안된 외국으로 떠나게 되어 슬픈 이별을 합니다.
준수는 우리 중등부의 없어서는 안될 보배같은 존재인데..
예배때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사님 말씀에도 늘 큰 소리로 대답하고 분위기를 이끌었던 친구였는데
목사님과 선생님 모두 아주 섭섭해 하셨습니다.
준수야.. 그곳에서도 늘 지금처럼 밝고 멋지게 신앙생활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지난주 가정 심방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올라온 1학년 지원, 지영이 가정입니다. (쌍둥이)
서영이가 생일이라 목사님께서 생일 심방해주셨습니다.
채린이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매주 금요예배 후 밤 10시에 선생님께서 모여서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련회를 위한 반별 릴레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께서도 생각나실때마다 중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이번주 예배 스케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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