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박장호-노상경 가정을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은 박장호(81), 노상경(81), 딸 박희원(7살), 아들 박승원(4살) 입니다. 헤아려 보니 가정을 이룬지 어느 덧 9년차에 들어가네요. 아내와 저는 2006년도 비슷한 시기에  호주에 갔다가, 아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인연이 한국에서도 계속되었고, 전라도(군산)와 경상도(부산) 부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 결혼 후 우리 가정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선택의 순간이 있었다면?

 -> 결혼 후 선택을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졌지만, 결혼한 직장인/주부에게 주어지는 '큰 선택'의 상황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을 해 보면, 새로 이사를 간 곳에서 다니게 된 교회들이 단계적으로 저와 저희 가족을 교회로 더욱 깊숙히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아이가 없을 때) 전주에서 다녔던 교회는 목사님이 말씀을 재미있게 하셔서 초신자인 저로하여금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익숙 해 질 수 있었고, 이후 이사간 군산에서 다니던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구역모임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령받아 오게 된 서울에서 우연히 내수동 골목을 차로 지나던 중 내수동 교회를 보게 되었고, 지금은 2년차 성년부 식구가 되었습니다. 신앙이 깊은 아내는 늘 저를 위해 기도했고, 초신자였고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했던 제가 돌고 돌아 지금은 한 복판에 온 느낌입니다. 저와 저희 가정에는 오히려 연속된 작은 선택들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또 가장 인상적인 선택이였었던 것 같습니다.

3. 우리 가정이 요즘 새롭게 깨닫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1.2번 남편의 나눔에이어 3번부터는 제가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

얼마전  가정을주제로 한 설교 말씀중에  목사님께서  배우자는 하나님 앞에서  서로가 거룩하게 살아갈수있도록 도와주는 돕는베필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결혼을 준비할때   남편과 화목하고 단란한가정을 이루고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야겠다라는 마음이컸고  거룩하게 살아가기위해 돕는 베필이 되어야 하는것에는 초점을 두지 못했었습니다

설교말씀을통해 그런 모습을 소망하게 되었고

 디모데전서 4장5절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니라 "

라는말씀이  맴돌기시작했습니다

남편과 제가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베필이 되길 소망하는 가운데

말씀과 기도가 먼저여야겠다는 깨달음이있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말씀과 기도에힘쓰며

서로를 위해 중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가정을 세워나갈수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정이 성년부에 잘적응하고 정착할수있도록 섬겨주시고  먼저 다가와 주시고  밝게 맞아주신 성년부 가족들에게 감사의마음을전하고싶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가정 이야기 나눔은

이봉준 배정선 가정을추천합니다